경찰에서 고소 사건으로 출석하라는 연락을 받으면 억울한 마음에 곧바로 일정을 잡는 분이 많습니다. 그러나 최초 진술이 가장 중요하고, 준비 없이 한 진술을 나중에 바꾸기는 매우 어렵습니다.
일정부터 늦춥니다
출석 일정은 1~2주 뒤로 넉넉히 잡고, 그사이에 무엇으로 고소되었는지부터 파악하셔야 합니다.
고소장은 정보공개 청구로 확인합니다
형사 고소 사건은 민사와 달리 고소장이 집으로 오지 않습니다. 정보공개포털에서 사건을 접수한 경찰서를 처리기관으로 지정해 고소장 등 관련 자료를 청구하면, 개인정보를 제외한 범위에서 공개받을 수 있습니다. 대략 7~10일이 걸립니다.
대응 방향을 먼저 세웁니다
고소인의 주장 중 사실과 다른 부분을 짚고, 반박할 자료가 있는지 정리합니다. 진술의 신빙성은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성이 있느냐로 판단되기 때문에, 방향이 먼저 서야 진술이 흔들리지 않습니다.
다음 세 경우라면 조사에 앞서 변호사와 상의하시는 편이 낫습니다.
- 고소장을 확인하지 못한 경우
- 고소인 주장 중 사실인 부분이 있는 경우
- 조사 전에 합의가 필요한 경우